**여드름 시작 단계**
10~20대의 피부는 피지 분비가 활발한데다 각질이 두꺼워진다거나 오염 등으로 모공이 막히게 되면 피지가 모공 안에 쌓이게 된다. 이렇게 되면 붉은 점 같은 것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여드름의 첫 신호다.
*흰색 여드름*
모공 속에 피지가 쌓이고 굳어지면 마침내 피부 위로 올라오게 된다. 그 결과 얼굴에 하얗고 까슬까슬한 돌기 같은 것이 많이 나타나는데 모공은 아직 닫혀 있는 상태. 세균도 증식 중에 있다고 보면 된다.
*검은 여드름*
피지가 쌓여가면 어느 순간 모공이 열리게 된다. 피지의 끝 부분이 공기나 오염물질 등과 닿으면 산화되어 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검은 여드름이다. 이 정도가 되면 보통의 세안으로는 치료가 힘들다.
*붉은 여드름*
굳어진 피지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기 시작한다. 이때 생기는 물질이 피부를 자극하여 여드름은 염증성이 강한 붉은 색으로 변한다. 스치기만 해도 아플 정도로 통증이 느껴진다. 곧 피부과에 가서 치료를 받도록 한다.
*황색 여드름*
방치해두면 염증이 악화되어 황백색의 고름이 생기게 된다. 넓어진 모공 벽이 파괴되고 확대되어 가면서 통증도 심해진다. 이 정도가 되면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고 빨리 병원으로 간다. ..